'캔맥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0.17 15일~17일: 어느 불량시민의 고백 ㅜㅜ (5)
  2. 2010.10.14 13일: 잔디밭에 캔맥주가 왠말이냐! (4)
꾸벅... 주말 대학원 졸업여행으로 인해 며칠 블로그를 비운 따라쟁이입니다. 
다른 거 다 재껴놓고, 여행 내내 일회용품의 압박에 굴복해버린 의지 박약한 소시민의 행적을 공개하려니 속이 쓰리는 건 둘째치고 부끄럽고 쪽팔리기 그지 없습니다(엉엉). 대체 여행기간동안 내가 쓴 종이컵이 몇 개고 일회용 용기가 몇 개인지... ㅜㅜ

_15일_0730
대학원 동기 형님/누님들과 용산역에서 조우하여 광주행 KTX에 올랐다. 목적지는 거문도와 여수. 위험요소 많겠지만 그럭저럭 버텨야지 마음먹고 텀블러를 겸할 물통과 젓가락, 숫가락을 챙겼다. 하지만 이런 다짐은 KTX가 서울을 빠져나가는 순간 무너져내리고 말았으니. 

"자, 다들 김밥 드세요~"

아침 대용으로 나눠준 김밥이 어디에 싸여있겠나. 당근 은박지지. 확 먹지 말아버릴까 했는데 우유 한 잔 마시고 온 내 뱃속은 꾸루룩 꾸루룩. 내 적극적 의사는 아니지만 어쨋든 옆자리 앉은 K형과 은박지에 싸인 김밥 한줄 반을 먹고 말았다.  (-5) 그나마 젓가락은 귀찮다는 핑계로 쓰지 않았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_15일_1230
점심은 벌교에서 꼬막백반. 집구석에서도 중전께서 잘 하시는 요리기도 하고 울산에서 혼자 살던 시절 땡길 때 해먹었던 녀석이 꼬막무침이라 그닥 기대하진 않았다. 딱 그 수준의 음식. 그래도 냠냠 맛나게 먹고 일어나 기지개 피며 어슬렁 어슬렁 대다가 다들 식후땡으로 담배 한 가치 피면서 커피를 마신다. 나도 커피 한 잔 마실까. 하고 공짜인 자판기 버튼을 누르고 내려오는 달달한 커피 한 잔을 집었다. 아~ 역시 식후땡은 이맛이야............................아????

여행왔다고 정신줄 놔 버렸다. 자판기커피 종이컵이잖아? ㅜㅜ (-5)

"너 임마 내가 여행왔으니 봐 준다. 여기선 그냥 써 자식아."(사람좋은 K형 웃으며)



15일_1530
거문도로 가는 뱃길은 지루했다. 출렁임이 없어서 더 그랬는지 모른다. 그런데 옆에서 터져나오는 악마의 유혹. 

"따라쟁이야, 여기 와서 한 잔 하지?"

주사 있는 J형이 어느새 캔맥 몇 병과 새우깡을 배 안 매점에서 사서 교수님과 나누고 있었다. 안그래도 술 마다 안한다는 캐릭터로 자리매김되어있는지라 여기서 발 빼기도 그렇고, 천사표 K교수님도 허허 웃으며 따라쟁이씨 빨리 와요 이러니 내가 무슨 수로... 별 수 없이 캔맥 따는 소리 짤깍과 함께 감점폭풍이 몰아친다. (맥주캔 하나 -5, 과자 두 봉지를 네 명이 나눠먹었어도 감점은 감점 -5)



_15일_1900
백도 관광을 마치고 돌아와 민박집의 회 정식으로 저녁을 먹는데 이런 젠장, 컵이 몽땅 종이컵이다. 이판국에 500ml물통을 비우고 여기다 따라달라고 내밀면 그래 어디 너 한번 죽어봐라 하고 만땅 채울 기세. 나도 목숨은 하나인 평범한 소시민이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 종이컵 써 버린다(-5) 그렇게 소주 몇 잔을 마시고 약간 알딸딸해지고 해가 완전히 넘어가자 바로 민박집 마당에서는 바베큐 파티와 모닥불이 피어오르고... 

당연히, 종이컵과 나무젓가락의 만찬이 벌어진다. 

하도 여기저기서 술을 권하고 받아마셔서 유체이탈이 일어나기 직전까지, 그래도 좀 아껴 보겠다고 종이컵 하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젓가락도 하나만 집어 가지고 다니려고 노력했으나 역부족 앤드 대략 낭패. 거기다 어찌다 자기들 종이컵에 술 따라 잔은 돌려대는지... 못잡아도 서너 개의 종이컵을 내게 안겨주고 떠나간 사람들 & 교수님들, 정말 밉다 미워... 아 속상한데 술이나 마셔야겠다. 조개구이는 짭조름하고 소세지도 맛나며 버섯은 쫄깃하구나. 그런데 나 지금 뭐하는거지? 

(어림잡아 쓴 세 개의 종이컵 -15, 젓가락 하나 -5)

오늘의 점수: 어제까지의 점수(77) - 불량행태(-40) = 33


_16일_0100
유체이탈 직전의 육신을 끌고 와서 잠드려는데 날아온 절친의 문자  "장재인이 떨어졌다 XX" ㅜㅜ



_17일_0700
간신히 눈을 떠 어질어질한 정신으로 아침먹으러 내려간다. 50명이나 되다보니 상이 두 곳으로 나눠 차려졌다. 딱 보니 바깥쪽에는 종이컵과 나무젓가락을 쓰고, 안쪽의 식당에는 쇠젓가락과 컵을 쓴다. 내가 어제 앉았던 곳이 재수가 없었구나. 자리 나길 기다려 잽싸게 일회용품을 피해간다. 나이스!(근데 이걸 점수로 올릴 수는 없겠지)



_17일_1200
거문도의 트래킹 코스는 참 좋았다. 야트막한 경사로. 섬 둘레를 따라 형성된 숲길을 바다 끼고 걷다 보니, 지난 여름 2주동안 제주올레 일주했던 기억도 나고. 같이 간 대학원 동기 형님들과 사진도 찍고... 

(착한시민 관련 사진은 아니지만... )

어쨌든 잠깐의 산책을 마치고 와서 점심을 먹는데... 아니, 도대체 여행지 음식점들 다들 왜 이모양인거냐. 여기도 어김없이 종이컵이다. 어지간하면 내 물병에 있는 거 먹고 버티려고 했는데 우라질, 내 앞에 앉은 J형이 종이컵을 일렬로 수거하여 막걸리를 잔에 채워서 돌리신다. 도대체 이걸 어떻게 안 비울 수 있나 ㅜㅜ (-5)



_17일_1500
점심 먹고 동양 최대의 등대 구경을 마쳤다. 즐거운 트래킹 코스를 한 번 더 걷고 돌아와 여수로 가는 배를 기다린다. 30분 정도 시간이 남아 여기저기 거문도 구경하고 있는데 나를 부르는 소리, 따라쟁이야, 아이스크림 먹어라~ 하고 내미는 쭈쭈바형 아이스크림 하나. 아니, 이걸 어떻게 거절하라고... 계산까지 다 마치고 해맑게 먹는 사람들 가운데서! (-5)



_17일_1830
서울에서 오신 교수님들과 여수에서 합류, 멋들어진 저녁을 먹고 2차 가서 또 술을 참 많이 마셨다. 다행히 일회용품은 눈에 비치지도 않았...... 지만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늘의 점수: 어제까지의 점수(33) - 불량행태(-10) = 23
이거 여행 마치기 전에 0점 찍는거 아닌지 모르겠다-_-a



_18일_0230
노래방을 거쳐 교수님 숙소에 보내드리고 최후의 생존자들이 여수 모처 포장마차에 삼삼오오 모여서 우동을 먹는다. 당. 연. 히. 일회용 나무젓가락이다. 손으로 국수가락을 집어먹을까 잠시 고민하다,  가방을 두고 와서 어쩔 수 없이 나무젓가락을 짝. 하고 쪼개 쓴다(-5)

따라쟁이씨, 오늘 고생했는데, 우리 한 잔만 더 하고 가지? 저기 편의점에서? 
전에 이야기한 적 있었나. 따라쟁이는 과 총무다. 에잇, 이까이꺼~ 오케이. 마지막까지 남은 여러분, 총무 직권으로 공금에서 캔맥 쏩니다! 호기롭게 외치고 남은 아홉명을 숙소 근처 편의점으로 이끈다. 4차에 걸친 전투(?)속에 취기가 아직 남아서 그런가. 전문용어 IBM(I:이왕, B:버린, M:몸, 이왕 버린 몸)을 외차며 사람들 머릿수만큼 캔맥주와 까까 몇봉지를 사와서 풀었다. 형님들 오늘 고생 많으셨어요. 뭘, 따라쟁이씨가 고생했지. 마지막 회포를 풀며, 오늘 새별 주사를 부린 몇 명을 잘근잘근 씹으며 그날의 술자리를 마무리했다. 나름 뿌듯했지만 아뿔싸, 캔맥주와 과자봉지, 어쩔꺼냐... ㅜㅜ
(캔맥주 -5, 과자봉지 -5)



_18일_0700
당연히 일출은 못 보러 갔다. 조용히 일어나서 아침먹으러 오동도의 간장게장 백반집으로. 아니 그런데 대체 여수의 이름있는 음식점끼리 담합이라도 했나, 컵 대신 또! 종이컵이다. 이번에는 쓰지 않고 조용히 탁자 밑에 내려놓았다. 이거 정말 문제다. 음식점에서 일회용품을 대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쓰는 거 말이다. 



_18일_0940
이제 서울로 돌아가는 기차 안. 여수에서 출발해서 익산에서 KTX로 갈아타고 용산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캔커피를 마시면서 여행 때 가져온 책을 읽고 싶은 욕심에, 매점에서 커피를 고른다. 주제에 커피 입맛은 또 까다로운 따라쟁이, 유리병에 담긴 스타벅스 병 커피는 가격대 성능비가 너무 안 좋아결국 감점을 각오하고 캔커피를 하나 고른다. (-5)



_18일_1220
익산역에서 KTX갈아타는 잠깐의 시간동안 도시락을 나눠준다. 역시나-_-1회용 플라스틱 용기의 압박. 그렇다고 밥 굶을 수는 없고. 눈물을 머금고 도시락을 받아든다(-5). 대신 소심하게, 가방에서 젓가락을 꺼내 일회용 젓가락을 받지 않았다. 그런데 보니까, 도시락 나눠줄 때 젓가락 담긴 작은 봉지에 물티슈, 그냥 휴지, 이쑤시개, 거기에 플러스 다 먹은 도시락 담으라고 작은 비닐봉지까지 넣어져 있다. 정말 이것까지 줄 필요가 있을까?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게 아닐까? 살짝 갸우뚱했다. 좌우간 그렇게 야금야금 도시락을 먹고 기지개 냐암. 



_18일_1600
집구석 도착. 때목욕 하고 다음주 수업준비를 위해 융드립 커피 한 잔 뽑아 책상 앞에 앉았다. 행정학 석사과정 따라쟁이, 다시 시작이다. 이얍!!



오늘의 점수: 어제까지의 점수(23) + 불량행태(-25) + 융드립 커피(+5)= 2 
내가 무슨 착한 시민이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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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착한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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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착한시민 2010.10.18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계모녀] 눈..눈..눈물이 앞을 가려 .. 다 읽을 수가 없어요 ㅎ
    꼼꼼한 점수계산과 일지기록에 보나스 점수 드리고 싶다능- 크흐.

  2. 따라쟁이 2010.10.18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상하죠? 일회용품 언제 뭐 썼는지 이렇게 또렷하게 기억에 남다니...
    그나저나-_-저 점수들 이제 어떻게 찾아오죠? 쿨럭;;;;;

  3. artemix 2010.10.18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악.. 어째요..
    2점이라니.... 융드립커피를 하루 두잔씩 열흘을 마시면 회복이 되려나요?? ㅎㅎ

  4. 착한시민 2010.10.18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 기자/ 하아.......읽으면서 계속 '으악' 소리가 나오네요. 대략낭패의 상황...험난한 주말을 보내셨군요!!! ㅠㅠ

  5. 착한시민 2010.10.19 0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라쟁이]

    artemix님_아, 그건 제가 좋아서 마시는 거니 하루에 +5점 이상 안하기로 했습니다. ㅜㅜ 이거 풀까 잠깐 고민하다 오늘 만나서 다른 착한시민들과 이야기했더니 다들 웃으시더라구요. 유지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그 방법은 아니되옵니다.

    유기자님_진짜 대략 낭패였죠-_-무슨 기분이었을지 짐작 하실걸로 믿습니다. ^^;;;

_1810
단조로운 학생의 생활이 계속되고있다. 운동을 마치고 강의록 정리를 하다가 약간 유별난 수업을 같이 듣는 N과 밥을 먹으러 갔다. 2학기 시간표를 한참 고민하던 지난 여름, N은 내게 수업을 아주 잘 하시는 교수님의 다른 과 수업을 같이 듣자고 권유했고, 그 제안에 솔깃, 나는 넘어가버렸다. 그런데 방학 중, N은 꽤 큰 다리수술을 받아 초기 3주를 내리 빠졌고 요즘도 잘 못 걸어다녀 학교 건물 앞에서 집앞까지 택시를 타고 다닌다. 노트 정리와 유인물을 그나마 착실히(?)전달해 주어 고맙다며 그녀가 밥을 산다. 감사 또 감사. 밥먹고 커피나 사야지. 

학교 안의 쌀국수집은 다행히 1회용품을 쓰는 게 없었다. 안심하고 메뉴 고민. 여느때처럼 쌀국수 큰 넘을 시키려다가 유기자님이 반찬 안 남기고 먹기를 시전하심이 기억나 작은 그릇 시키고 다 먹기로 한다. 내 앞에 앉은 N은 볶음국수를 시켰던지라 2인분 접시에 나온 숙주와 양파를 몽땅 내 국수그릇에 때려넣었다. 국물이 살짝 넘치나 했지만 금세 숨이 죽고, 면발 분량만큼의 양파와 숙주를 꾸역꾸역 먹었다. 졸업논문과 같이 듣는 수업의 텀페이퍼를 고민하면서. 

무튼 국수 잘 먹고 나와서, 내게 밥 사주는 사람에게 언제나 하는 의식을 시전한다. 두 손 앞으로 가지런히 모으고 꾸벅. 고개를 숙이며 "잘먹었습니다." 그런데그런데 어이... 이봐요 N,그 손에 든 건 뭐유? 

"아이스크림 드세요. 저게 좀 매워서요."

ㅜㅜ(-5)

그러고나서 바로 옆의 카페로. 나는 아메리카노 한 잔을 텀블러에(+5), 그녀는 아이스라떼. 수업 들어가는길에 일회용품 안쓰고 살기를 한다고 전하니 그녀는 밉지않게 풋. 웃으며 물어본다. 그럼 종이컵도 안 써요? 나는 텀블러를 흔들며 씩- 웃는다. 에이, 거짓말, 그걸 어떻게 안쓰고 살아? 다 살아진다우. 



_2145
"음. 여기는 이어서 이야기하는 게 좋으니까 다음시간에 하죠. 오늘은 좀 일찍 마칩시다. 질문?"
열 시 다 되어 마치는 수업 막판에 손 드는 눈치 모자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오늘의 마지막 약속, 집근처인 고대 앞에서 후배녀석을 만나기로 했다. 녀석에게는 고대에서 행사한 인문사회과학서적 할인판매에서 책 몇 권을 사 두라 부탁했었다. 오늘 만나 맥주 한 잔 하고 책 받아기로 하고. 녀석에게 어디서볼까 묻는데, 

"캔맥주랑 학교안에서 마시는거 어떻슴까?"

이 녀석이-_- 내가 요즘 뭐하고 사는지 아는 녀석이. 약간의 타박이 더해지고, 치킨에 맥주를 마시며 책을 받고, 녀석이 제작에 참여했던 책을 한 권 받았다. 기분좋게 생맥 두 잔 마시고, 걸어서 30분 쯤 걸리는 월곡동 방구석으로 터덜터덜 컴백. 그때 시간은 열두시를 살짝 넘겨 있었다. 아차, 매일 올리는 일기, 오늘 날짜는 하루 비겠구나. 성실하게 써야 하는데. 그러고보니 지난 번, 제대로 막걸리 마시고 뻗었을 때도 하루 걸렀는데... 왠지 겸연쩍어 같이 참여하는 유기자님께 문자를 보낸다. 술마시는 날에는 착한시민일기를 못 올리네요. 날밝으면 성실하게 쓰겠습니다. 약간 국민학생틱한 문자를 보내자 잠시 후 날아오는 답문인즉슨:


따라쟁이 어쩔거냐-_-착한시민이 아니라 음주시민으로 낙인찍혀버린듯... ㅜㅜ

오늘의 점수: 어제까지의 점수(77) + 텀블러 사용(+5) + 아이스크림 봉지(-5) =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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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착한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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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 2010.10.15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이렇게들 지내고 있군

  2. artemix 2010.10.16 0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ㅎ 문자인증샷이 포인트!!

  3. 외계모녀 2010.10.17 2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음주시민! >u< 탐나는 캐릭터입니다 ㅋㅋ

  4. 착한시민 2010.10.17 2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라쟁이]
    딸기님_날 밝고 뵈면 다같이 불량시민 인증을 할 지도 모릅니다-_-;;;;;

    artemix님_저 문자보고 술이 확 깨더군요. ㅜㅜ

    외계모녀님_자, 그럼 내일밤은 불량시민의 음주인증을(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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