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젓가락'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0.17 15일~17일: 어느 불량시민의 고백 ㅜㅜ (5)
  2. 2010.10.08 08일: 폭탄폭격. 대략 사망 (4)
꾸벅... 주말 대학원 졸업여행으로 인해 며칠 블로그를 비운 따라쟁이입니다. 
다른 거 다 재껴놓고, 여행 내내 일회용품의 압박에 굴복해버린 의지 박약한 소시민의 행적을 공개하려니 속이 쓰리는 건 둘째치고 부끄럽고 쪽팔리기 그지 없습니다(엉엉). 대체 여행기간동안 내가 쓴 종이컵이 몇 개고 일회용 용기가 몇 개인지... ㅜㅜ

_15일_0730
대학원 동기 형님/누님들과 용산역에서 조우하여 광주행 KTX에 올랐다. 목적지는 거문도와 여수. 위험요소 많겠지만 그럭저럭 버텨야지 마음먹고 텀블러를 겸할 물통과 젓가락, 숫가락을 챙겼다. 하지만 이런 다짐은 KTX가 서울을 빠져나가는 순간 무너져내리고 말았으니. 

"자, 다들 김밥 드세요~"

아침 대용으로 나눠준 김밥이 어디에 싸여있겠나. 당근 은박지지. 확 먹지 말아버릴까 했는데 우유 한 잔 마시고 온 내 뱃속은 꾸루룩 꾸루룩. 내 적극적 의사는 아니지만 어쨋든 옆자리 앉은 K형과 은박지에 싸인 김밥 한줄 반을 먹고 말았다.  (-5) 그나마 젓가락은 귀찮다는 핑계로 쓰지 않았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_15일_1230
점심은 벌교에서 꼬막백반. 집구석에서도 중전께서 잘 하시는 요리기도 하고 울산에서 혼자 살던 시절 땡길 때 해먹었던 녀석이 꼬막무침이라 그닥 기대하진 않았다. 딱 그 수준의 음식. 그래도 냠냠 맛나게 먹고 일어나 기지개 피며 어슬렁 어슬렁 대다가 다들 식후땡으로 담배 한 가치 피면서 커피를 마신다. 나도 커피 한 잔 마실까. 하고 공짜인 자판기 버튼을 누르고 내려오는 달달한 커피 한 잔을 집었다. 아~ 역시 식후땡은 이맛이야............................아????

여행왔다고 정신줄 놔 버렸다. 자판기커피 종이컵이잖아? ㅜㅜ (-5)

"너 임마 내가 여행왔으니 봐 준다. 여기선 그냥 써 자식아."(사람좋은 K형 웃으며)



15일_1530
거문도로 가는 뱃길은 지루했다. 출렁임이 없어서 더 그랬는지 모른다. 그런데 옆에서 터져나오는 악마의 유혹. 

"따라쟁이야, 여기 와서 한 잔 하지?"

주사 있는 J형이 어느새 캔맥 몇 병과 새우깡을 배 안 매점에서 사서 교수님과 나누고 있었다. 안그래도 술 마다 안한다는 캐릭터로 자리매김되어있는지라 여기서 발 빼기도 그렇고, 천사표 K교수님도 허허 웃으며 따라쟁이씨 빨리 와요 이러니 내가 무슨 수로... 별 수 없이 캔맥 따는 소리 짤깍과 함께 감점폭풍이 몰아친다. (맥주캔 하나 -5, 과자 두 봉지를 네 명이 나눠먹었어도 감점은 감점 -5)



_15일_1900
백도 관광을 마치고 돌아와 민박집의 회 정식으로 저녁을 먹는데 이런 젠장, 컵이 몽땅 종이컵이다. 이판국에 500ml물통을 비우고 여기다 따라달라고 내밀면 그래 어디 너 한번 죽어봐라 하고 만땅 채울 기세. 나도 목숨은 하나인 평범한 소시민이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 종이컵 써 버린다(-5) 그렇게 소주 몇 잔을 마시고 약간 알딸딸해지고 해가 완전히 넘어가자 바로 민박집 마당에서는 바베큐 파티와 모닥불이 피어오르고... 

당연히, 종이컵과 나무젓가락의 만찬이 벌어진다. 

하도 여기저기서 술을 권하고 받아마셔서 유체이탈이 일어나기 직전까지, 그래도 좀 아껴 보겠다고 종이컵 하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젓가락도 하나만 집어 가지고 다니려고 노력했으나 역부족 앤드 대략 낭패. 거기다 어찌다 자기들 종이컵에 술 따라 잔은 돌려대는지... 못잡아도 서너 개의 종이컵을 내게 안겨주고 떠나간 사람들 & 교수님들, 정말 밉다 미워... 아 속상한데 술이나 마셔야겠다. 조개구이는 짭조름하고 소세지도 맛나며 버섯은 쫄깃하구나. 그런데 나 지금 뭐하는거지? 

(어림잡아 쓴 세 개의 종이컵 -15, 젓가락 하나 -5)

오늘의 점수: 어제까지의 점수(77) - 불량행태(-40) = 33


_16일_0100
유체이탈 직전의 육신을 끌고 와서 잠드려는데 날아온 절친의 문자  "장재인이 떨어졌다 XX" ㅜㅜ



_17일_0700
간신히 눈을 떠 어질어질한 정신으로 아침먹으러 내려간다. 50명이나 되다보니 상이 두 곳으로 나눠 차려졌다. 딱 보니 바깥쪽에는 종이컵과 나무젓가락을 쓰고, 안쪽의 식당에는 쇠젓가락과 컵을 쓴다. 내가 어제 앉았던 곳이 재수가 없었구나. 자리 나길 기다려 잽싸게 일회용품을 피해간다. 나이스!(근데 이걸 점수로 올릴 수는 없겠지)



_17일_1200
거문도의 트래킹 코스는 참 좋았다. 야트막한 경사로. 섬 둘레를 따라 형성된 숲길을 바다 끼고 걷다 보니, 지난 여름 2주동안 제주올레 일주했던 기억도 나고. 같이 간 대학원 동기 형님들과 사진도 찍고... 

(착한시민 관련 사진은 아니지만... )

어쨌든 잠깐의 산책을 마치고 와서 점심을 먹는데... 아니, 도대체 여행지 음식점들 다들 왜 이모양인거냐. 여기도 어김없이 종이컵이다. 어지간하면 내 물병에 있는 거 먹고 버티려고 했는데 우라질, 내 앞에 앉은 J형이 종이컵을 일렬로 수거하여 막걸리를 잔에 채워서 돌리신다. 도대체 이걸 어떻게 안 비울 수 있나 ㅜㅜ (-5)



_17일_1500
점심 먹고 동양 최대의 등대 구경을 마쳤다. 즐거운 트래킹 코스를 한 번 더 걷고 돌아와 여수로 가는 배를 기다린다. 30분 정도 시간이 남아 여기저기 거문도 구경하고 있는데 나를 부르는 소리, 따라쟁이야, 아이스크림 먹어라~ 하고 내미는 쭈쭈바형 아이스크림 하나. 아니, 이걸 어떻게 거절하라고... 계산까지 다 마치고 해맑게 먹는 사람들 가운데서! (-5)



_17일_1830
서울에서 오신 교수님들과 여수에서 합류, 멋들어진 저녁을 먹고 2차 가서 또 술을 참 많이 마셨다. 다행히 일회용품은 눈에 비치지도 않았...... 지만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늘의 점수: 어제까지의 점수(33) - 불량행태(-10) = 23
이거 여행 마치기 전에 0점 찍는거 아닌지 모르겠다-_-a



_18일_0230
노래방을 거쳐 교수님 숙소에 보내드리고 최후의 생존자들이 여수 모처 포장마차에 삼삼오오 모여서 우동을 먹는다. 당. 연. 히. 일회용 나무젓가락이다. 손으로 국수가락을 집어먹을까 잠시 고민하다,  가방을 두고 와서 어쩔 수 없이 나무젓가락을 짝. 하고 쪼개 쓴다(-5)

따라쟁이씨, 오늘 고생했는데, 우리 한 잔만 더 하고 가지? 저기 편의점에서? 
전에 이야기한 적 있었나. 따라쟁이는 과 총무다. 에잇, 이까이꺼~ 오케이. 마지막까지 남은 여러분, 총무 직권으로 공금에서 캔맥 쏩니다! 호기롭게 외치고 남은 아홉명을 숙소 근처 편의점으로 이끈다. 4차에 걸친 전투(?)속에 취기가 아직 남아서 그런가. 전문용어 IBM(I:이왕, B:버린, M:몸, 이왕 버린 몸)을 외차며 사람들 머릿수만큼 캔맥주와 까까 몇봉지를 사와서 풀었다. 형님들 오늘 고생 많으셨어요. 뭘, 따라쟁이씨가 고생했지. 마지막 회포를 풀며, 오늘 새별 주사를 부린 몇 명을 잘근잘근 씹으며 그날의 술자리를 마무리했다. 나름 뿌듯했지만 아뿔싸, 캔맥주와 과자봉지, 어쩔꺼냐... ㅜㅜ
(캔맥주 -5, 과자봉지 -5)



_18일_0700
당연히 일출은 못 보러 갔다. 조용히 일어나서 아침먹으러 오동도의 간장게장 백반집으로. 아니 그런데 대체 여수의 이름있는 음식점끼리 담합이라도 했나, 컵 대신 또! 종이컵이다. 이번에는 쓰지 않고 조용히 탁자 밑에 내려놓았다. 이거 정말 문제다. 음식점에서 일회용품을 대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쓰는 거 말이다. 



_18일_0940
이제 서울로 돌아가는 기차 안. 여수에서 출발해서 익산에서 KTX로 갈아타고 용산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캔커피를 마시면서 여행 때 가져온 책을 읽고 싶은 욕심에, 매점에서 커피를 고른다. 주제에 커피 입맛은 또 까다로운 따라쟁이, 유리병에 담긴 스타벅스 병 커피는 가격대 성능비가 너무 안 좋아결국 감점을 각오하고 캔커피를 하나 고른다. (-5)



_18일_1220
익산역에서 KTX갈아타는 잠깐의 시간동안 도시락을 나눠준다. 역시나-_-1회용 플라스틱 용기의 압박. 그렇다고 밥 굶을 수는 없고. 눈물을 머금고 도시락을 받아든다(-5). 대신 소심하게, 가방에서 젓가락을 꺼내 일회용 젓가락을 받지 않았다. 그런데 보니까, 도시락 나눠줄 때 젓가락 담긴 작은 봉지에 물티슈, 그냥 휴지, 이쑤시개, 거기에 플러스 다 먹은 도시락 담으라고 작은 비닐봉지까지 넣어져 있다. 정말 이것까지 줄 필요가 있을까?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게 아닐까? 살짝 갸우뚱했다. 좌우간 그렇게 야금야금 도시락을 먹고 기지개 냐암. 



_18일_1600
집구석 도착. 때목욕 하고 다음주 수업준비를 위해 융드립 커피 한 잔 뽑아 책상 앞에 앉았다. 행정학 석사과정 따라쟁이, 다시 시작이다. 이얍!!



오늘의 점수: 어제까지의 점수(23) + 불량행태(-25) + 융드립 커피(+5)= 2 
내가 무슨 착한 시민이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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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착한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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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착한시민 2010.10.18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계모녀] 눈..눈..눈물이 앞을 가려 .. 다 읽을 수가 없어요 ㅎ
    꼼꼼한 점수계산과 일지기록에 보나스 점수 드리고 싶다능- 크흐.

  2. 따라쟁이 2010.10.18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상하죠? 일회용품 언제 뭐 썼는지 이렇게 또렷하게 기억에 남다니...
    그나저나-_-저 점수들 이제 어떻게 찾아오죠? 쿨럭;;;;;

  3. artemix 2010.10.18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악.. 어째요..
    2점이라니.... 융드립커피를 하루 두잔씩 열흘을 마시면 회복이 되려나요?? ㅎㅎ

  4. 착한시민 2010.10.18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 기자/ 하아.......읽으면서 계속 '으악' 소리가 나오네요. 대략낭패의 상황...험난한 주말을 보내셨군요!!! ㅠㅠ

  5. 착한시민 2010.10.19 0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라쟁이]

    artemix님_아, 그건 제가 좋아서 마시는 거니 하루에 +5점 이상 안하기로 했습니다. ㅜㅜ 이거 풀까 잠깐 고민하다 오늘 만나서 다른 착한시민들과 이야기했더니 다들 웃으시더라구요. 유지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그 방법은 아니되옵니다.

    유기자님_진짜 대략 낭패였죠-_-무슨 기분이었을지 짐작 하실걸로 믿습니다. ^^;;;

_1400
한 주의 마지막 수업이 끝났다. 거기에 꽤 묵직한 과제도 하나 덜었겠다(지금 생각해도 월~수 사이는 악몽이었다-_-), 어중간하게 늙은 학생들은 지난주 이맘 때, 이번주에 한적한 잔디밭에서 막걸리 한 번 먹어보자 약속을 했더랬다. 그 D-day가 오늘! 

원래대로라면 같이 낮술 마시기로 한 지인들과 점심 같이 먹고 바로 한적한 잔디밭으로 갔겠지만 오전나절 학교에 휴가맞아 놀러온다는 친구가 밥먹자고 전화가 왔다. 어지간히 타이밍 못 맞추는 놈이다-_-+ 양해를 구하고 녀석과 나름 비싼 학교밥을 먹어주고 커피 한 잔. 당연히 내 물통을 내민다. 인문관 근처의 카페는 자기 컵 사용이 할인되지 않더라. 좌우간 (+5)

나를 찾는 전화. 녀석에게 양해를 구하고 절반쯤 마신 아이스커피가 담긴 물통을 들고 일행이 모여있는 곳으로 달려가다 생각해보니... 그런데 막걸리잖아-_- PET병에 들어있을 확률이 9할 넘을... 아, 아마 안될거야-_-;;;;;; 

역시나 달려가니 초록색 장수막걸리 여남은 병이 그 자태를 드러내고 있더라. 이런 제길슨... 이제 와서 뺄 수도 없고. 에라 모르겠다. 형 나도 줘요. 눈물을 머금고 (-5)점을 각오하고 돗자리 앉으니 나에게 종이컵을 내민다. 이것까지 쓸 순 없지. 하고 커피가 절반 담긴 물통을 내미니 기겁을 한다. 이녀석아, 커피나 다 마시고 먹어. 아 됐네, 막걸리 라떼 마시는 셈 치지. 야, 꼴값도 적당히 떨어야 우리가 받아주지! 아 내가 다 먹을거야. 그냥 따라 줘요!

좌우간 이렇게, 남들 다 종이컵에 마시는 막걸리를, 커피 절반 남은 텀블러에 부었더니...
색깔은 대략 라떼 비슷한데 한 번 마셔보니-_-라떼는 개뿔... 커피향만 조금 나는 막걸리다. 
너 정말 괜찮냐는 표정으로 막걸리를 따라 준 K형이 묻는다. "워뗘?" 
최대한 과장된 표정으로 씩- 웃으며 "음~ 오이시이데스네!!(ㅜㅜ)"

지난 한 주 밀어낸 지독한 과제 이야기와 수업 얘기를 나누면서 잔을 기울이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오토바이 소리. "탕수육 시키신 분!!" 뭐야, 이싸람들, 탕슉까지 시킨거야? 





제길... 오늘 제대로 폭탄 맞는구나. 그래 오늘 한 번 망가지자. 아, 이거 정말 힘들구나... (-5)점을 자각하고 배달된 탕수육 비닐 벗기고 나무젓가락을 습관적을 뜯는 순간(-5점)

내 가방에 젓가락하고 수저 있잖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종이포장 뜯긴 나무젓가락 들고 앉아있으니 동갑내기 리여사가 묻는다. 왜그래? 이거 일회용품이잖아. 아 진짜 가지가지 유난 떨어요. ㅋㅋㅋ 아프지않게 내 뒤통수를 툭 치는 K형, "손으로 먹어 자식아!" 내 옆의 S형도 씩 웃으며 "그래, 괜찮아. 손가락 소스도 쪽쪽 빨아먹어~"

이왕 포장 뜯은 거 어쩌랴... 그나마 대나무 젓가락이니까 집에 가서 쓰자 마음먹고, 어제 빨대를 담은 가방 앞 주머니에 나무젓가락을 담았다. 자리 털고 일어날까 하던 때에 K형 한마디. 

"따라쟁이야, 우리 사진이나 찍고 가자~"




더할나위없이 즐거웠지만 자리 털고 일어나며 점수를 생각하니 속이속이... ㅜㅜ

오늘의 점수: 어제점수(85) + 커피 내 컵 사용(+5) + 막걸리PET(-5) + 배달탕수육(-5)
 + 나무젓가락(-5) = 75점... OMG... ㅜㅜ


P. S. 유기자님 말씀이 갑자기 생각나 속이 쓰리다. "막걸리까 빠지는 날이 없네요. ㅎㅎㅎ" 쿨럭;;;
내 베스트 술은 맥주인데-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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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착한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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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외계모녀 2010.10.08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마디로 ... 대.박 !!!!!!!!!!!!!!!!!!!!!! ㅋㅋㅋ
    아이가 계속 아팠어요 그 와중에 광주로 숙박출장을 다녀와야 해서 ..
    밀린일기는 다녀와서 써야겠네~
    대중씨 일기 읽다가 단체사진에서 완전 뻥 터짐 ㅋㅋ
    그 K선배 ... 함 뵙고 싶네요 ㅋㅋㅋㅋ

    • 착한시민 2010.10.09 0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따라쟁이] 고민이에요. 조금만 사람들하고 부대끼면 안 쓸 수가 없네요. 그와중에 정신줄을 놓친 잘못도 있지만-_-;;;

      그 K형은 멋진 분임다.^^

      일기 기대할께요. =)

  2. 유 기자 2010.10.09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아 이런 저 사진에서만큼은 마냥 즐거워만보요는데요. 캠퍼스 잔디와 돗자리와 막걸리와 배달음식. 그야말로 로망인데 일회용품 생각하면 접어야하는 일이네요 ㅠㅠㅠ

    • 착한시민 2010.10.09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따라쟁이] 거꾸로 생각해보면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너무 편하고 쉽게 사는 거죠. 지속가능하지 않은 방식으로-_- 값싸지만 결코 값싸지 않은 것들인데. 하다못해 조금 신경써서 제 가방속에 있는 젓가락만이라도 꺼냈으면, 저 친구들이 모두 컵을 가지고 다녔으면... ~라면, ~라면.

      안쓸수는 없으니 줄이고, 놀더라도 조금 더 지속가능한 방식을 생각해봐야겠어요. 다른 사람들 표정이 참 예쁜데 여기서 보여드리긴 마음에 걸려서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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