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착한시민프로젝트가 새로운 주소의 웹사이트로 이사를 갔습니다!!!^^

KHROSS 사이트를 개편하면서 경향신문의 다른 온오프 통합 프로젝트인 알파레이디리더십 포럼, 청년백수탈출기와 함께 둥지를 틀었습니다.

앞으로는 새로운 주소 http://together.khan.co.kr 로 찾아주시면 됩니다. 원래 주소에서 'co'가 추가됐습니다. 많이 많이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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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매실장아찌 2011.03.17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사간거였군요.새글이안올라와서 ..끝난줄..알고.ㅋㅋ
    근데 새로운 사이트는 RSS피드가 안되나요~~? 리더기에 등록해놓고 보면 편해서요~

  2. ainol novo 7 aurora 2012.06.20 1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의 기사는 그들의 프로젝트에서이 문제에 대해 직시해야 독자들에게 좋은 그것은 그들에게 당신의 게시물에 대한 많은 고맙습니다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slim goodbody costume 2012.06.21 1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게임업계에 재직중인데, 회계및 재무관련 서적중에 이 업종에서 도움이 될만한 책좀 추천해주시겠어요?

잠깐!

양치질 중인 당신, 지금 세면대 물을 틀어놓으신 채인가요?
식사 후 마시고 남은 물, 그냥 싱크대에 버리고 계신가요?
우리가 마시고, 씻는 물… 우리는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을까요?


지구라는 한정된 공간, 한정된 자원 속에서 인구는 늘어가고 경제·산업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자연히 인간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식수, 공업용수의 필요량은 급격하게 늘고 있고요. 그러다 보니 지구의 생명이자 그 생명의 근원인 ‘물’은 점점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현 추세대로라면 2025년이면 세계 인구 3분의 1이 깨끗한 물을 찾아 방랑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UN은 지난 1992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정했습니다. 이것은 전 지구적인 문제이고, 지구인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가야 할 문제라는 방증이겠지요.


물 부족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이는 결코 부자나라, 가진 자, 어른들이 아닙니다. 아프리카, 아시아 등 가난한 나라, 빈곤층, 작고 약한 어린이들이 가장 큰 피해자들입니다. 성장 일변도의 신자유주의화가 이런 약자들의 ‘생명 소외’까지도 나몰라라 하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물의 날이 있는 오는 3월의 착한시민프로젝트 주제는 ‘물, 물, 물을 아껴라’ 입니다. 환경 문제에 관심있는 분들이 참여하시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참여하실 분은 댓글을 남겨주시거나 트위터(@khross_khan), 이메일(mx@khan.co.kr)로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벌써 6기 프로젝트 팀이 꾸려지는군요. 착한시민프로젝트의 해시계도 벌써 반바퀴를 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까칠한’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세상을 조금 더 착하게 만듭니다. 우리~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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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sinin 2011.03.03 0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청해요^^

10~20년 전만 해도 가족간의 소통을 방해하는 요물은 바로 ‘텔레비전’이었습니다.

피로에 쩔은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오신 아버지, 학원을 마치고 온 딸이 제일 먼저 한 일은 TV 리모컨을 찾는 것이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래서 미국에선 ‘Turn off TV, Turn on life(TV를 끄고 삶을 켜자)’라는 시민 운동이 일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경향신문DB



세월이 흘러, 이제 사람들은 TV에서만 즐거움을 찾지 않습니다. 서재에 있는 컴퓨터를 켜면 그 안에 게임도 있고 영화도 있습니다. 내 손안의 스마트폰을 켜면 그 안에 뉴스도 있고 인터넷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모니터’를 통해 타인과 대화하고, 소통하고, 삶을 즐깁니다. 되돌아보면, 우리는 진짜 사람과 대화하기보다 TV모니터의 창을 통해, 노트북의 모니터 창을 통해 세상과 대화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운영 체제가 ‘윈도우(window)’라는 사실은 하나의 씁쓸한 메타포 같네요.


그래서 착한시민 프로젝트 다섯번째 주제, 2월의 주제는 진정한 소통을 생각하는 ‘모니터를 끄자’입니다.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각종 모니터들을 끄고, 가족과의 소담스러운 대화를 이끌어내고 내 삶의 새로운 면면을 찾아나서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의미없이 켜져있는 각종 모니터들을 끔으로써 에너지 절약에도 동참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과거 ‘TV끄기 운동’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한달간 참가자 여러분의 생생한 수기를 통해 삶의 작은 변화들을 기다립니다. 우리, 한달만이라도 모니터를 끄고 삶을 켜봅시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에 댓글(비밀댓글 가능)을 달아주시거나 이메일(mx@khan.co.kr), 트위터(@khross_khan)로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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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설믜 2011.01.20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날 컴퓨터랑 텔레비전 끌어안고 사는 저는 절대 불가능한 미션이군요. @@;;

  2. 딸기 2011.01.20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착한시민프로젝트의 모든 아이템이 다 저를 겨냥하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듭니다.
    아... 나는야 나쁜 시민... ㅠ.ㅠ

  3. 짱돌 2011.01.20 2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션 임파서블이네요 ;((
    혼자면 가능할 수도 있을라나요~ 모니터 박살!! 잘 읽고 지나가는 행자^^

  4. 매실장아찌 2011.01.21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 티비끊고 인터넷 끊고..산적 있는데.. 피씨방 가서 하게 되더라구요.-_-;;;;;

  5. 으라챠차 2011.01.23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면 좋은데 말이죠. 하고 싶어요. 해볼께요. 으라챠차~

    • 담당자 2011.01.24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라챠차님, 참가를 원하시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연락처를 비밀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6. 탱누나 2011.02.01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프로젝트도 좋네요^^ 확실히 TV를 끄면 아이와 양질의 시간을 보내게 되더라고요...그런데 참 어려운데... 안 켜기가.

    다문화 가정 관련해서는 계획 세우셨나요? 얼마전에도 오락프로에서 다루던데... 아~ 또 TV 본 얘기...

스드메’. 요즘 결혼 한번 하려면 이 ‘스드메’ 정도는 기본이라지요.

이게 뭐냐고요? 글쎄, 바로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3종 세트의 줄임말이랍니다. 결혼을 하는 데 이 정도는 뭐, 워낙 기본적인 상품이 된 터라 줄여서 스드메라 부른다고 합니다. 이러니 ‘공장’식 결혼 ‘상품’이라는 조소가 나올 수밖에요.

요즘 결혼 한번 하려면 수 천만원의 예산은 거뜬히 넘는다지요. 호텔 예식에선 한 끼에 10만원씩하는 식대를 치러야 하고, 유명한 해외 리조트로 신혼여행을 가려면 수 백 만원은 기본이라고 합니다. 이러다 보니 1억원씩 드는 ‘호화 결혼’도 예삿일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화려한 결혼식 이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사실 결혼 상품을 구매하는 데 드는 비용 가운데, 원가가 공개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근거없는 가격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따져 묻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잘 없어요. ‘패키지’라는 제도로 소비자의 선택권이 박탈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결혼식 과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축하 화환·1회용 식기 등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 무분별한 자원 소비량도 만만치 않지요. 한번 쓰고 버릴 물품들 때문에 우리는 너무나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오는 4월 ‘착한시민프로젝트’ 주제는 소비주의에 뒤덮인 결혼문화를 돌아보는 ‘착한 결혼하기’입니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변화인 ‘결혼’이란 주제를 선택하다보니, 평소와 달리 몇달 일찍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착한시민프로젝트는 올 상반기(4~6월) 중 결혼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자 합니다. 결혼 준비를 하면서 이를 세밀히 기록해가는 과정을 통해 무엇이 진정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좋은 결혼인지, ‘착한 결혼’이란 무엇인지 찾아가고자 합니다.

결혼을 앞두고 이런 고민을 갖고 계신 분, 착한시민프로젝트에 함께 해주세요. 참가 신청은 이메일(mx@khan.co.kr), 트위터(@kyunghyang, @khross_khan),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kyunghyangshinmun)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많이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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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10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착한시민 2011.01.11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저희 프로젝트에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달 진행되는 프로젝트 가운데 한 주제이고요. 4월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3월 말쯤에 오프라인에서 사전 모임을 한번 가질 예정이고요.
      한달간, 결혼 준비하시면서 생기는 일련의 과정들을 자유롭게 블로그에 글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불합리한 점들, 개선돼야 할 것 같은 점들, 이렇게 하면 더 좋겠다는 대안들...
      이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참여형 저널리즘을 추구합니다. 기존에 해온 다른 프로젝트들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더 궁금한 게 있으시면 mx@khan.co.kr로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저희 담당자가 연락드리고 안내드리겠습니다.^^ 4월에 꼭 함께 하길 빌게요.

  2. 2011.02.07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착한시민프로젝트가 달려온지도 벌써 3개월입니다. 1년짜리 장기 프로젝트이니 10월 1기 ‘일회용품 안 쓰기’부터 따지면 4분의 1이나 지나온 셈이네요.

그동안 착한시민프로젝트는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일회용품 안 쓰기(10월)’, 우리가 먹고 있는 먹거리의 본질을 따져보는 ‘라벨을 살펴라(11월)’, 대기업이 유도하는 대량소비에서 벗어난 합리적 소비를 하기 위한 ‘쇼핑카트 뒤집기(12월)’ 등 3가지 주제를 갖고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그간 모두들 착한시민이 되려면 ‘착해’지기보다 ‘까칠’해져야 한다는 모토 아래, 오랜 습관과 고정관념을 깨버리려 무던히 노력해오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나의 작은 노력이 쌓이고 쌓이면 결국 우리를 변화시킬 거라는 믿음”(1기, 외계모녀)
 “내 옆 사람, 한 사람 더 생각을 바꾸고 그 사람이 그 옆 사람 생각 바꾸기 돕고... 그러다 보면 아주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바뀔 거라는 거... 난 아직 그렇게 믿고 있다. 사실, 그런 식으로 세상이 바뀌기도 하니까 말이다.”(2기, 탱누나)


우리 시민들이, 나 개인이 작은 권리를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행위가 결국 우리의 생활은 물론,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욱 건강하게 할 것입니다. 때론 그런 우리의 노력이 우리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터전 지구를 지키는 작은 걸음이 될 테지요. 또 나아가 지구촌의 소외된 친구들에게도 보이지 않게 손잡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장기간 달리기로 마음 먹은 착한시민프로젝트! 착한시민들의 ‘액션플랜’은 2011년, 새해에도 쭉 이어집니다.

우선 새해를 여는 1월 4기 프로젝트 주제는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대중교통만으로 돌아다니기(1월)’입니다. 착한~ 아니 까칠한! 남녀 4분께서 참여해주실 예정이에요!

새해엔 이외에도 더 많은 프로젝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착한시민프로젝트가 준비중인 주제는 환경·노동 문제를 생각하는 ‘내가 쓰는 물건은 어디에서 왔나’, 지구를 위한 ‘물 아껴쓰기’, 지구를 푸르게 ‘도심에 나무 한그루 심기’, 윤리적 소비의 길 ‘공정무역 제품 찾기’, 까칠한 시민되기 ‘항의 전화하기’ 등입니다.

그 외에도 가족과 대화하고 ‘삶’을 켜는 ‘TV끄고 살아보기’,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여행하기’, 허례허식 없는 ‘착한 결혼’등도 아이디어로 제기된 주제들이고요.

아직 참여해보지 못하신 분들은 적극 참여해주세요. 착한시민이 되는 길은 언제든 열려있습니다.

그럼 새해에 뵙겠습니다.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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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착한 시민? 2010.12.31 0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착한 시민 되려면 쥐정권에 고분고분해져야 하는 건가요?
    흠...
    그럼 좀 곤란한데...

인간이 편리하기 위해 행한 행위들이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이로 인해 생태계는 무참히 파괴되고 있습니다.
지구 온도가 1℃ 올라가면 전체 생물종의 30%가 멸종위기에 빠진다는 사실, 아시나요?

지구온난화로 점점 녹고 있는 북극의 빙하. 경향신문 DB


그중에서도 매일매일 사용하는 자동차!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가장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주범 중 하나일 것입니다.
내가 한번 자가용으로 출퇴근함으로써 발생되는 탄소는 얼마나 되고, 그로써 지구의 온도는 얼마나 올라갈까요?

하지만 마냥 넋놓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나의 일상 생활을 조금만 바꿔도 지구가 느끼는 부담감은 훨씬 줄어들 것입니다.

경향신문 DB


2011년을 열며 새로 시작하는 경향신문 착한시민프로젝트는 그래서,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대중교통만으로 돌아다니기’입니다.

내 일상이 모든 탄소를 줄이기 힘들다면 자동차 대신 버스타기를 실천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날씨가 추워서 집앞조차도 걸어 나가기 싫어지는 한겨울이지만

새해, 새 마음으로 버스 한번 타고 출근해보시는 것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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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대형마트와 SSM, '동네 가게'들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까.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어차피 한쪽의 전력(?)이 압도적인 싸움인 것을요.

마트에 안 가고서 살 방법이 있을까요?
동네 가게, 재래시장은 이미 다 죽어가는 마당에...

하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차 몰고 마트에 가서 
어른 몸뚱이도 들어갈만한 쇼핑카트에
묶음판매로 x10, x20개씩 덩어리로 포장된 물건들을 집어넣고
카드로 긁고 집에 와서
생활용품도 식료품도 옷가지들도 마구 쓰고 빨리 버리고....

어느 틈에 우리의 소비생활이 이렇게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아무리 물자가 풍부한 세상이라지만, 
결국 이런 소비습관(흑, 크로스지기도 남말할 처지가 아닙니다만;;) 때문에

아껴쓰는 습관이 망가져 '싸다'는 핑계로 물건 함부로 버리고
불필요한 생산/소비/폐기로 지구 환경 망치고 -_-
안 사도 될 것들을 사서 내 지갑도 얇아지고 카드대금 늘어나고...

그래서, 아주 조금만, '반성'을 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과연 나에게 이 엄청난 크기의 x10 묶음이 필요할까?
과연 이 쇼핑카트를 채울 만큼의 물건이 '지금' '나에게' 필요할까?

대량소비, 쉬운소비, 생각없는 소비를 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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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시민 프로젝트]두번째 프로젝트 ‘식품 라벨을 살펴라’… 7명 도전장

2010.11.5 경향신문 기사보기




무농약, 유기농 바람에 더해 요즘 식품광고를 보면 저마다 L-글루타민산나트륨(MSG) 무첨가, 합성감미료 무첨가, 착향향신료 무첨가, 천연재료 사용 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우리의 먹거리가 안전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만두 파동, 멜라민 분유파동, 최근에는 낙지 파동까지 심심찮게 들려오는 먹거리 관련 뉴스를 보면 두려이 앞섭니다. 과연 지금 내 앞에 놓인 음식을 믿고 먹어도 될까 하는.

그래서 이달의 ‘착한시민프로젝트’는 ‘좋은 먹거리, 나쁜 먹거리-라벨을 살펴라’를 주제로 정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대체 어떤 가공, 유통과정을 거쳐 우리 앞에 놓이는지 꼼꼼히 살펴보자는 것이죠. 작은 실천이 모여서 지금의 음식문화를 바꾸고, 삶의 변화를 이끌 거라 믿는 7명이 한 달간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공부를 하며 아이를 키우는 김효정(42), 일러스트레이터 서설믜(28), 제빵과 관련해 창업을 준비 중인 김한샘(26), 여행작가 전명윤, 회사원 성상원(40), 작가 이용재(36)씨와 경향신문 디지털뉴스국 인터랙티브팀 유기정 기자(41)가 함께합니다.

지난달 29일 예비모임에 참가한 5명은 ‘식품 라벨을 신뢰할 수 있느냐’ ‘유통기한은 믿을 수 있는 것이냐’에서부터 식품첨가물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각종 첨가물의 폐해를 어떻게 줄여나갈 수 있는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우선은 한 달간 자신이 먹는 음식을 꼼꼼히 기록하고 음식의 출처와 라벨을 살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의문점 혹은 정보를 공유하며 해법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도 착한시민프로젝트 블로그(http://together.khan.kr)를 통해 관심과 의문을 함께 나누시기 바랍니다.  윤민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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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착한시민 2010.11.06 0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탱누나) 차장님과 함께 아줌마 포스를 듀엣으로 뿜고 있는...
    그리고 세대를 가르고 서 계신 bluexmas님 ^^

  2. 딸기 2010.11.08 1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으... 사진이 다들 넘 안 나왔네요 ^^;;

 

우리 착하게 살아볼까요?
-2010.10.21 경향신문
-유정인 기자


경향신문 기획 ‘1회용품 안 쓰고 한 달 살기’ 3주째 경험해 보니…
생각보다 줄이기 쉽잖아… ‘착한시민’ 블로그에 기록




“생각보다 어려워요. 혼자서는 어느 정도 지켜가고 있지만 사람들과 부대끼다보니 1회용품을 피할 수 없는 순간들이 오더라고요. 지인이 종이컵에 담아 건네주는 커피가 두려워질 때도 있어요.”(대학원생 김대중씨)

“마트에서 먹거리를 많이 구입하는데 모든 먹거리가 1회용 포장지에 들어 있어서 못 가겠어요. 소비 자체가 많이 줄어들었고 삶이 단순해졌죠.”(주부 유일영씨)

 

'착한시민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정동의 한 북카페에서 만나 일회용품 사용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민규 기자 


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의 한 북카페. 경향신문 온·오프라인 통합 기획 ‘착한시민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모였다. 이달 1일부터 ‘1회용품 안 쓰고 한 달 살기’에 도전해 세번째 주에 들어선 시점이다.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한 기자와 함께 대학원생 김대중씨(32), 8년차 주부 유일영씨(34), 그리고 1회용품에 대해 쌓인 의문들을 풀어줄 자원순환사회연대 홍수열 정책팀장이 자리했다.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탤런트 이세은씨(30)는 개인 사정으로 이날 모임에 함께하지 못했다.



 
회용품을 쓰지 않기로 하면서 참가자들의 생활은 눈에 띄게 달라졌다. 일단 외출할 때 준비물이 늘었다. 1회용 컵을 대체하기 위한 텀블러(휴대용 컵)와 손수건, 장바구니, 개인 수저는 필수품이다.

드립 커피를 좋아하는 김대중씨는 일회용 여과지 대신 삼베 천을 사용하고 있다. 유치원에 다니는 딸에게 매일 컵을 비닐봉지에 담아주던 유일영씨는 지퍼 팩을 씻어 여러 번 사용하는 것으로 바꿨고, 1회용 렌즈 대신 안경을 쓰고 있다.

기자 역시 과다포장을 피하기 위해 인터넷쇼핑과 과자, 음료를 끊었다. 이에 더해 ‘식당에서 음식 남기지 않기’도 실천 중이다. 참가자들은 이런 일상의 변화들을 경향닷컴의 ‘착한시민 프로젝트’ 블로그(together.khan.kr)에 올려 기록하고 있다.



이런 실천에도 불구하고 ‘착한시민 점수 이야기’가 나오자 서로 멋쩍은 웃음이 오갔다. 참가자들은 100점에서 출발해 1회용품 사용 실적에 따라 점수를 깎거나 더해왔다.

1회용품을 쓰고 그대로 버리면 5점 감점, 사용 뒤 부피를 줄이는 등 환경친화적으로 버리면 2점 감점이다. 대신 1회용품을 다른 물품으로 대체해 사용하면 5점을 더하고, 여러 번 재사용하면 2점을 더하는 방식이다.



시작한 지 18일째, 각자의 ‘착한시민 점수’는 얼마나 남았을까. 100점을 지키고 있는 이는 없었다. 1회용품 줄이기가 다짐처럼 쉽지 않았던 탓이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1회용품은 광범위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문구류는 1회용품 포장에 담겨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판매식품은 1회용품 용기에 담겨 있다”는 말이 참가자들 사이에서 나올 정도였다.

“이 점수로 착한시민이라고 하긴 어렵겠죠, 불량시민이라고 해야겠는데요.” 이제 단 2점만 남긴 김씨의 말이다. 그는 지난 주말 3박4일간의 졸업여행을 다녀오며 75점이 깎였다. 은박지로 싼 김밥, 캔맥주, 1회용 용기에 든 도시락 등 여행지에 만연한 1회용품 때문이었다. 다른 이들의 사정도 비슷했다. 유씨는 39점, 기자도 45점밖에 남지 않았다.

1회용품과 고군분투하는 동안 참자들의 생각은 환경뿐 아니라 소비와 사회문제로까지 확장됐다. 위생과 편리라는 1회용품의 장점 외에, 무엇이든 쉽게 소비하도록 하는 게 1회용품의 이면이라는 데 생각이 미친 것이다.

유씨는 “가령 바닥에 물이 떨어지면 1회용 티슈 한 장으로 닦아내도 될 것을 여러 장 뽑아서 사용하는 등 무의식적으로 낭비하게 된다”고 했다.

홍수열 팀장은 “1회용 쇼핑백을 습관적으로 주고받는 것처럼 1회용은 소비에 대한 의식을 쉽고 빠르게 만들어 소비사회 시스템에 부합한다”며 “결국 1회용품 사용을 줄이면 조금은 느린 삶을 살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종이컵 사용이 일반화하면서 사무실 여직원들에게 컵을 닦게 하는 식의 행태가 사라져 사무실의 민주화에 기여한 면도 있다”면서도 “1회용품이 없었다면 그런 흐름이 조금 느렸겠지만 이제는 생각을 다시 바꿔가야 할 시점인 것 같다”고 했다.



프로젝트 마무리를 두 주 앞두고 있지만 이미 참가자들 주변에선 작은 변화가 시작됐다. 1회용 컵 대신 머그잔을 사용하겠다는 이들이 생겨났고, 1회용품 사용에 대한 자성도 나오고 있다.


“점수가 많이 깎이긴 했지만 내 생활을 점검해 나가면서 스스로 변화하는 것이 느껴져 좋았어요. 이런 생활이 주변으로 점차 퍼져나가면 좋은 효과가 나타날 거라고 생각합니다.”(유일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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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착한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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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 경향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도

“우리 딸 유치원에 한 달에 한 통씩 비닐봉지 100장짜리 팩을 가져다줘요. 날마다 컵을 유치원에 들려보내는데 비닐에 넣어보내고, 유치원에서는 새 비닐 꺼내어 싸가지고 다시 돌려보내죠. 그렇게 애 물 컵에만 비닐봉지 2장씩 날마다 쓰는 거야.”(유일영)

“제 문제는 온라인 쇼핑몰이에요. 겹겹이 비닐포장에 박스에…. 직접 사러 다녀야 하나….”(유정인)

남편이 야근하는 토요일 저녁. 비도 오고 밥 해 먹긴 딱 귀찮고…. 이럴 땐, 배달음식이 최고. 나와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보쌈을 주문했다.안다.배달음식은 온통 일회용품 포장재투성이라는 걸…. 막상 받아놓고 보니 몹시 심란해진다.

9월의 마지막날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에 네 명이 모였습니다. 8년차 주부이자 직장인인 유일영씨(34), 회사에 다니면서 지금은 모 대학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 김대중씨(32), 요새는 대학로에서 연극에 집중하고 있는 탤런트 이세은씨(30), 그리고 경향신문 유정인 환경담당기자(29).

유 기자를 제외한 나머지 세 사람은 경향신문 디지털뉴스국 인터랙티브팀에서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기획 ‘착한시민 프로젝트’ 참가자들입니다. 지난달 추석 무렵 트위터로 모집공고를 내 참여 의사를 밝힌 독자들 중 세 명을 선정해 기획팀을 꾸렸습니다.

왜 ‘착한시민’이냐고요?

인신매매, 아동노동, 독극물 방출과 환경파괴, 원주민 착취, 기후변화와 환경난민, 유전자 조작식품과 ‘정크 푸드’들, 대량소비와 자원 낭비…. 서아프리카의 해안에서 학교에도 못 가고 카카오를 따는 아이들, 방글라데시의 노동착취형 공장에서 일하는 아이들 이야기를 읽을 때에는 “세상을 눈 똑바로 뜨고 봐야지” 하다가도 돌아서면 잊는 것이 일상의 생활입니다.

세계적인 실천윤리학자인 피터 싱어는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이 뉴욕의 아파트에서 땀 냄새를 없애려고 스프레이를 사용한다면, 몇 년 후에 칠레의 푼타아레나스 사람들이 피부암으로 숨질 수도 있다. 당신의 자동차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방글라데시에 홍수를 일으키는 인과 고리의 일부가 될 수도 있다. 이런 새로운 상황에서는 우리의 ‘윤리’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

경향신문 인터랙티브팀 기획 <착한 시민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지난달 30일 ‘일회용품 안 쓰고 살아보기’ 프로젝트를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김대중, 유정인, 이세은, 유일영씨.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글로벌 시대의 윤리는 각자의 생활을 늘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생각을 하는’ 데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언론도 달라져야 합니다. ‘정론직필’ 구호만으로 바른 언론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언론은 때로는 세상을 이끌고, 때로는 세상을 따라갑니다. 경향신문은 복잡하게 연결된 세상에서 ‘옳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독자들과 함께 찾아보려고 하는 겁니다.

고민하고 실천의 길을 찾는 주인공은 경향과 독자들입니다. 프로젝트의 첫번째 주제, ‘일회용품 안 쓰고 한 달간 살아보기’에 참여하는 네 사람은 10월 한 달 동안의 체험담을 각자 적어나가게 됩니다. 생활에서 부딪히는 ‘일회용품의 압박’과 그로부터 벗어나기, 성공담과 실패담을 ‘착한시민 프로젝트’ 블로그(http://together.khan.kr)에 공개합니다. 한 달 후에는 지면과 웹사이트에 기사로 보도합니다.

종이로 웹으로 ‘함께하는 프로젝트’

첫 만남에서 네 참가자들은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세은씨는 “날마다 공연을 하면서 날씨가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절감했고, 기후변화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유일영씨는 “어쩌면 한국사회는 노동력마저도 ‘일회용’으로 쓰고 버리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금지품목’은 각자 사정에 맞춰 정하기로 했습니다. 어디까지를 일회용품으로 보느냐를 두고 의견이 조금씩 엇갈렸기 때문입니다.

이틀 뒤 유씨는 블로그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남편은 나더러 ‘일회용 렌즈’도 쓰지 말라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안경을 끼고 나갑니다.”

술 좋아하는 김대중씨는 막걸리와 맥주도 이왕이면 페트병 대신 유리병에 담긴 것을 골랐답니다. 어느 쪽이 환경에 더 유해할까요. 정답은 알 수 없지만 막연히 페트병이 더 나쁠 것 같아서였답니다. 남는 의문들은 정례 모임에서 연구해보기로 했습니다.

토론에서 정한 원칙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일회용품을 되도록 쓰지 않으며 불가피한 경우라도 사용량을 줄이기. 두번째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새 물건 사지 않기랍니다.

“집안을 뒤져보면 친환경 장바구니가 서너 개씩은 나오잖아요.”

유 기자의 말입니다. 그래서 세번째 원칙은 “공짜라도 불필요한 물건은 받지 않기”랍니다. 이날 집에 가서 뒤져 보니 유 기자의 방에서는 판촉용 휴대용 티슈가 16개나 나왔답니다.

참가자들은 일회용품 사용실적을 점수로 매기기로 했습니다. 기본점수 100점으로 출발해 일회용품을 완전히 대체하면 5점을 더하고, 일회용품을 지속가능한 형태로 재활용하면 2점을 더합니다. 반면 일회용품을 쓰고 그대로 버리면 5점 감점. 한 번이라도 재활용한 뒤 버리면 2점 감점입니다.

‘일회용품 안 쓰고 살아보기’를 시작으로, 매달 한 가지씩 주제를 잡아 1년 동안 프로젝트를 계속합니다.

11월에는 ‘좋은 먹거리, 나쁜 먹거리-라벨을 살펴라’, 12월에는 ‘마트 문화 뒤집기’, 2011년에는 ‘대중교통만으로 돌아다니기’ ‘이 물건의 고향은 어디인가’ ‘까칠하게 권리 지키기’ ‘게릴라 작전, 도심에 나무심기’ 등이 펼쳐집니다.

독자들의 아이디어를 받아 기획을 만들어갈 겁니다. 블로그와 트위터(@kyunghyang, @KHross_khan)를 통해 참여와 의견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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