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정신없고 바쁜 한달이었습니다.
그동안 일회용품에 길들여진 제 자신을 돌아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우리 또래가 가장 자주 갈것 같은 테이크 아웃 형 커피전문점의 텀블러 사용, 머그잔 사용 등을 습관화 하게 된 것과 일회용품을 안쓰려고 노력했지만 번번히 실패했을때 집에 돌아와 죄책감을 느끼며 (ㅠㅠ) 전력 사용을 아끼고, 쓰레기 처리에 노력을 기울이게 된 점 등은 좋은 방향으로의 아주 미흡하나마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회용품 쓸때 스스로 죄책감을 느끼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것을 권장하게 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환경운동연합이 일회용 접시와 빨대 등을 이용해 일회용품 사용 문제를 고발하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집에서 중요한 메모 대부분은 이면지를 사용하였습니다. 또 종이사용 낭비를 막기 위해 불필요한 프린트가 생기지 않도록
많이 신경을 썼답니다. 다행히 동선이 한정되어 있었던 한달이라 크게 일회용품을 사용할 일이 많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감이 떨어지며 자연스레 몸이 가는대로? (ㅠㅠ) 초반부에 비해 일회용품을 좀 더 사용하게 된 것은 인정해야 할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먹거리에 일회용품 사용이 아주 많았는데, 사실 위생과 보관 처리 등을 생각하면 뗄래야 뗄 수 없는 상황이더라구요. 그래서 분리수거에 좀 더 공을 들이고 우리의 건강과 환경을 생각해서 화학 물질이 덜 처리된 제품으로 지금보다도 더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곧잘 하는 평소 하기 쉬운 재활용 중에 하나는 바로
인터넷 쇼핑-특히 의류 쇼핑후 남는 비닐 팩 들인데요.
종이상자는 당연히 재활용 분류해서 버리실테고, 비닐팩들을 깨끗이 뜯어 모아두었다가, 거리 여행이나 물놀이 갈때 하나씩 챙겨가면 편리합니다. 차량이나 기차 안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때 그 비닐팩에 모았다가 버려도 편리하고 여행시 여분으로 가져가면 흙이나 먼지투성이가 되었는데 마땅히 세탁할곳 없는 치곤란의 것들을 담아오기에도 요긴하고, 특히 물놀이 갔을땐 기존의 팩키지에 +여분으로 가져가면 다른 짐꾸러미 들에 물이 새어들어가는 피해를 막기에 아주 안성맞춤이더라구요~
'뭐 그렇게까지 하냐'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재활용 할때는 그렇게 생각해야만 실천하게 되는 부분도 있다는걸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많이 느꼈답니다.

앞으로 전기 사용도 줄이고, 일회용품 사용도 줄이고, 천연 샴푸와 천연 세제를 사용할랍니다.
여기서 아주 멀리 떨어진 곳의 펭귄도 지켜주고, 4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을 위하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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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착한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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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따라쟁이] 2010.11.02 0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다른 말 다 접고)유기자님도 함께 고생 많이하셨어요.
    그 슬로건, 아주 좋은데요? 아주 멀리 떨어진 곳의 펭귄도 지켜주고, 4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을 위하여.
    계속 지난 한 달 처럼 살아보겠습니다. =)

  2. 착한시민 2010.11.03 1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배우] 헉 제가 뭘 잘못 눌러서 그런가보네요.. 제가 작성한 글이 왜 유기자님이 작성하신 것으로.. ㅠㅠ 이배우 입니다 ㅠㅠ 모두 고생하셨구요, 슬로건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착하게 살아보아요! ^ ^ ㅎㅎ

    • 윤기자 2010.11.03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이배우님..지면과 블로그로만 뵈었네요.
      이 글이 첨에 분류없음으로 되어있어서 누구시지, 하다가.. 따라쟁이님이 "유기자"운운해서 유정인씨가 쓴 줄 알고 그 카테고리에 넣었더니..ㅠ.ㅠ 죄송. 벌써 바로 잡으셨네요.
      1달간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 종종 들려서 다음 참가자들 격려도 해주시고..관심가져주세요~

  3. 딸기 2010.11.03 1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배우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심성의껏 참가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저도 그 슬로건 맘에 듭니다.
    아주 멀리 떨어진 곳의 펭귄도 지켜주고, 4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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