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0930
모 공사 시설방문견학이 오늘 수업이다. 교수님과 회의실 들어가서 노트정리 준비중인데 차가운 날 몸 덥히시라고 따뜻한 차 한 잔을 내 온다. 종. 이. 컵. 에. 나 가방에 텀블러도 챙겨왔는데... ㅜㅜ
(-5)


_1200
별다른 돌발사태 없이 견학과 강의 마치고 점심 먹으러 이동. 역시나 물수건은 쓰지 않고 상 한켠에 치우고, 자리 앞에 깔린 냅킨은 살짝 접어 옆 냅킨통에 다시 반납했다. 다행히 후식까지 주먹만한 그릇에 나오는 개념찬 음식점. 덕분에 더 이상의 감점은 없었다. 



_1530
돌아와서 잠깐의 자투리 시간동안 헬스 하고 돌아오는 길, 추운날 아침부터 자전거 타고 학교 왔다가 견학 갔다가 잠깐 땀 빼고 돌아오니 몸이 노골노골하다. 혹시나 싶어 텀블러 꺼내어 각성효과를 노리고 아메리카노 한 잔을 외친다. (+5)

도서관 사용법과 DB활용법 특강이었던 수업은 별 거 없었다. 생각보다 사람들은 '도움말'을 잘 읽지 않는다는 걸 확인했던거 정도. 



_2030
잔차질로 귀가. 씻고, 저녁을 먹고, 커피 떨어진 걸 아쉬워하며 - 끝나기 전까지는 커피 안 사기로 했다. 그 이후에도, 좀 덜 먹기로 했다. 뭐 몸에 좋은 것도 아니고. ㅜㅜ - 홍차 티팟 하나를 뽑아낸다. 당연히 일회용 다시백은 쓰지 않았다. 홍차잎 입에 들어오면 씹어먹지 뭐. 얼마나 몸에 나쁘겠어. 좋으면 좋았지. 마음 편히 먹고 즐겁게 한주전자 들고 와서 다시 책을 판다(+5)



_2330
내일 오후 수업에 중간과제보고서 제출. 어제보단 나은 상태지만 여적 안개속. 그런데 오늘 운동 좀 무리했더니 도저히 안되겠다. 눈 좀 붙이고, 새벽에 KBS 1FM, 명연주 명음반 재방송 틀어놓고 몰아쳐야겠다. 일단 좀 자자... 



오늘의 점수: 어제까지의 점수(34) + 종이컵 강제사용(-5) + 텀블러 사용(+5)
 + 다시백 없이 홍차 티팟 하나 끓이기(+5) = 39



사진이 마땅한 게 없어 정한 오늘의 짤방. 따라쟁이가 자전거 타고 등교할 때 코스. 



집구석>>동덕여대>>월곡역>>고려대>>정릉천>>동대문구청(자전거 전용도로 진입)
>>한양대>>옥수역>>한남대교>>잠수교(한강 건너서)>>동작대교 남단>>한강대교 남단
>>노들역 자전거 거치대>>자전거 세워놓고>>길건너서 버스타고 학교까지. 

신호와 운빨, 버스가 안 막히면 90분, 어디 한구석 어그러지면 두시간쯤 걸립니다. 
대중교통으로만 가면 안막힐때 70분, 보통 90분, 막히면 두시간인데, 야밤중 한강자전거의 매력을 떨쳐내기 힘들어서 아주 즐기고 있습니다. 차비도 조금은 덜 들구요^_^o-

아, 덧붙여서. 한강 끼고 있는 곳에 약속 잡히면 자전거가 버스보다는 확연히 빠르고, 지하철하고는 비슷합니다. 24인치 철티비, 동네마실자전거지만 말에요. 이녀석 망가질때까지 타고 나중에 좀 괜찮은 넘으로 갈아타면, 더 빨라질까요?(전번에 누가 안장 훔쳐가고 공기압 밸브 빼가는 난행을 겪고, 뒷타이어 찢어져 갈고 나니 벌써 수리비가 이녀석 산 가격의 절반쯤 들었습니다-_-;;;; 본전 뽑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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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착한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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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외계모녀 2010.10.27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 지도를 보다가 ... 저희 학교도 있군요 ~ (퀴즈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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