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월 들어 처음으로 승용차로 출근을 했네요. 오후 2시까지 출근하는 날이었지만 집안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차를 몰았답니다. 오늘 내린 폭설이 정리되는 대로 자전거 이용으로 만회하겠습니다.^^;;

어제 안국역에서 약속이 있어서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을지로3가에서 열차를 잘못 타서 반대 방향으로 두 정거장을 더 갔다가 돌아왔답니다. 동대입구역에서 내려서 다시 반대 방향 열차를 탔는데요, 열차 안에 있는 안내 화면 덕분에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그 화면이 없었으면 아마 두서너 역은 더 갔다가 돌아왔을 것 같습니다.
열차 안의 안내 화면이나 지하철 역 안에 있는 열차가 어디쯤 오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전광판처럼 예전에는 없었던 안내시설들 덕분에 대중교통 이용이 조금은 더 편리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편해질 수는 없는 걸까요? 바쁜 사람들이 걸음을 재촉해서 열차를 탈 수 있도록, 또는 굳이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게 걸어갈 수 있도록 역 입구에도 비슷한 안내화면을 만드는 건 어떨까요. 예산 낭비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조금 더 지하철 이용이 편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환승역에서는 다른 호선의 도착 정보를 안내해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요.

그나저나 오늘 또 눈이 펑펑 쏟아지니 월요일 출근길이 걱정입니다. 저는 야근 끝나고 새벽에 돌아갈 길이 걱정이고요. 다들 대중교통으로 안전하고 편하게 출근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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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착한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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