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마포 녹색교통운동 사무실에서 중간모임에 저는 자전거를 타고 갔습니다. 그 결과로 한 번 미끄러지고, 모임 시간에도 늦는 참사가 벌어지긴 했습니다만 나름 보람찬 겨울 자전거였답니다.ㅎㅎ
위니 님께서 전에 댓글로 조언을 해주셨듯이 겨울엔 미끄러운 곳이 많아서 자전거를 타기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실제로 목요일 저녁 녹색교통운동 가는 길에도 다행히 한강시민공원은 제설작업이 어영부영 대강대강 돼있어서 안전했지만 이면도로의 살얼음 덕분에 주욱 미끄러지고 말았지요.
하지만 추운 건 자전거 타는 데 크게 방해가 되는 것 같지는 않아요. 오히려 조금 껴입고 목도리로 둘둘 말고, 마스크까지 썼더니 조금 달리면서 살짝 땀이 나더라고요. 땀이 나기 전 아직 추울 때만 살짝 참으주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가용 몬 것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기회 될 때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려 하려합니다. 일단 내일 출퇴근은 자전거로 하려고 합니다. 후기 또 올리겠습니다.^^

목요일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포 부근 어느 나들목에서 찍은 한강 사진이에요. 화질이 안 좋지만 이해해 주시길. 얼음이 꽝꽝 언 모습입니다.



추신 하나. 모임 시간에 늦은 것에 대해 송상석 사무처장님과 황사서 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그리고 위니 님께는 같이 헤매게 해드린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성미산 마을극장 취재 등으로 여러 차례 가본 곳인 데도 불구하고 길을 헤면 것이 참 부끄럽네요.ㅠㅠ

추신 둘. 목요일 모임이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이촌역 부근까지만 자전거를 타고 가고 중간부터는 전철을 이용했습니다. 이촌역 조금 전부터 추운 날 오랜만에 자전거를 탔더니 왼쪽 무릎이 점점 아파와서요.ㅠㅠ 근육과 뼈가 약간 놀란 듯 싶어요. 그래도 반 넘게 간 것에 의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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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착한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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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위니 2011.01.17 1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만의 말씀. 그날 고생하셨습니다 ^^^^

  2. 이기자 2011.01.17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 한파에 착한시민들 골병드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ㅠㅠ

  3. 황사서 2011.01.17 1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하셨습니다~^^ 그날 저만 헤맨게 아니었더군요..저도 헤매느라 늦어서 조마조마하던 참이었는데;;ㅎ

  4. 홍보양 2011.01.17 1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늦게 도착해서 사진을 여러번 찍게 해드린 점 사과드려요^^
    정말정말 춥네요.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남은 시간도 화이팅입니다

  5. 따라쟁이 2011.01.18 0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 스트라이다 완전 부럽습니다. ㅜㅜ
    서울 말고, 언덕 없는 작은 도시에선 버스와의 조합이 참 좋을듯요.
    로망 중 하나가, 기차-시내/외버스-스트라이다로 주말마다 작은도시 여행 가는 거에요.
    근데 환율 뛰면서 올라간 스트라이다 가격의 압박-_- (만수무강 잊지 않겠다... ㅜㅜ)

  6. 게으른기자 2011.01.19 2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스트라이다가 좀 비싸졌나 보네요. 전 아직 덜 비쌀 때 사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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