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원고 독촉 메일 및 전화를 받았는데.. 문자 메시지가 한 건이 왔군요. (저 엄청 게으르다니깐요..-_- 원고봇이 제일 무셔) 아이쿠야. 업데이트가 많이 늦긴 했네요. 죄송한 마음에 점심도 거르고 씁니다. 변변찮은 사진을 찍겠다고 두리번 가렸네요.


참고로 저는 매실님처럼 신혼이 아닌지라. 가정생활용품에 쓰는 비용은 거의 없고, 대부분 화장품, 의류가 대부분인데요.(그렇다고 해서 제가 때깔이 곱고, 아름답냐.. 그렇지도 않아서 더 아쉽지요.) 그리고 추가로 더 소비 하는 곳은 서점입니다.


서점에서 일하며 월급을 받는데, 제 지출의 상당부분이 서점으로 빠져나가요. 서점에 가면 한두 권 책 사오는 건 기본. 제가 썼지만 월급 받으면 씁쓸해집니다. 제 친구는 모 카드사에 다니는데 월급 받자마자 자기 카드사 이름으로 돈이 다 빠져나가서 월급은 진짜 급여통장에는 스쳐 지나가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


 지난주 소비 점검 중에 거의 대부분이 선물 구매였습니다.
여자 아이
선물을 사려고 서점 내 유아 코너에 들어가 봤습니다. 묻지도 않고 따지지 않고 바로 사게 된 책!



 색연필 한 세트가 붙어 있는 그림책입니다. 책 내용도 아주 훌륭..물론 책 내용이 좋아서 산 겁니다만.... 그 색연필이 없었다면.... 고르는 시간이 더 길어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어쩔 수 없이 맨날 넘어가는 박스테이프의 위력(아시죠? 모든 칭칭 붙여주는 힘) 


 선물 고르기에 문구점입니다. 다이어리 1월 달 이후에 절대 쓰지 않지만, 일러스트도 많고, 이뻐서 사고 싶더라구요. 매년 겪어 본 거라 다이어리는 일단 패쓰.


새 학기 되면 꼭 사고 싶은 무선 노트, 책에 줄 치는 것도 싫어하면서 꼭 한 번 써보고 싶은 색깔펜.. 부질없구나 싶어서 손도 안 댔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예쁜 카드들이 즐비 합니다. 평소에 편지 쓰는 걸 좋아해서 살까 하다가... 그냥 색전지 짤라 쓰자라는 심정으로 그냥 내려놓습니다.




올해 진짜 많이 아꼈다~ 하면서 신나게 일주일 보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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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에 긴장을 늦춰서 그런지.. 어제 미용실 들어갔다가 조금 정리만 할까 했는데, 파마를 했습니다. ㅎㅎ


제 생각에는 일주일동안 아낀 돈 보다 서너배는 더 쓴 것 같네요. 저한테 가장 비싼 '선물'을 선사했습니다.
저는 제게 관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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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착한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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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기자 2010.12.20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필요한 소비를 아껴 자신에게 선물을 주는 소비를 하는 현정씨! 중간점검 당시 스터디 내용을 바로 실천하셨군요.ㅎㅎ

  2. 매실장아찌 2010.12.21 2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기 위한 소비를 소비를 하는 건 그래도 참 의미있는거 같아요~~! 머리 퍼머 이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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